현대적이면서도 모던한 세계 5대 오페라 극장, 아메리카 편

세계 5대 오페라 극장, 아메리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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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유럽에 있는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에 대해 알아본 바 있습니다. 그땐 유럽에 있는 것만으로도 소개는 충분했다고 생각했는데요. 워낙 건축물이 아름다운 데다 우리가 흔히 듣고 배운 작곡들의 공연이 그곳에서 열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오페라 극장이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만큼 다른 대륙을 소개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세계 5대 오페라 극장, 아메리카 편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재미로 읽어주세요!

미국 로스앤젤레스,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Walt Disney Concert Hall in Los Angeles,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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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소개할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입니다. 해당 오페라 극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은빛 물이 흐르는 듯한 곡선형 구조를 자랑하는데요. 그 덕분인지 근처의 비교적 오래된 건축물과 매끄럽게 조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해당 작품은 유명한 건축가인 Frank Gehry에 의해 탄생했으며, 한 번에 2,26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하죠. 월트 디즈니 극장에는 다양한 홀이 있지만 그중 개방형 무대가 가장 인상적이라고 하네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

Metropolitan Opera House in New York,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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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소개할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입니다. 뉴욕을 방문하면 꼭 한 번 가봐야 할 곳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화려한 무용과 예술, 연극 등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해당 오페라 극장은 과거부터 카르멘을 비롯한 유명한 공연을 주최했으며, 최대 4,0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페라 극장하면 사운드인데, 아쉽게도 사운드에 대한 언급은 부각되지 않고 있네요!

미국 뉴멕시코, 산타페 오페라 극장

Santa Fe Opera House in New Mexico,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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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teve Peck>

미국의 또 다른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은 뉴멕시코의 산타페입니다. 해당 극장은 현대적이면서도 모던한 건축 디자인과 달리 크리스토 산맥(Sangre de Cristo), 헤메즈 산맥(Jemez)과 어우러져 위치하고 있는데요. 1957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코미디, 드라마, 비극 등의 오페라를 선보이고 있으며, 약 2,2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합니다. 또 천둥처럼 웅장하고 큰 사운드는 관객들이 오페라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하죠.

브라질, 아마조나스 오페라 극장

Teatro Amazonas in BRAZ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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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Pedro Angelini>

세계 5대 오페라 극장 중 하나인 아마조나스 오페라 하우스는 브라질 열대 우림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896년 12월에 완공된 해당 극장은 파리의 가구, 이탈리아의 대리석, 영국의 강철 등 전 세계 최고급 자재를 사용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특히 건물 외부에 있는 브라질 국기 색상의 돔이 인상적이라고 합니다. 돔 때문인지 외관만 보면 오페라 하우스라기보다 종교 건물처럼 보이는 듯합니다.

아르헨티나, 테아트로 콜론

Teatro Colon in ARGENT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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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탄생한 테아트론 콜론 역시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973년 호주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가 완공되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고 하는데요. 총 2,500개의 좌석과 1,000명의 입석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합니다. 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너인 Luciano Pavarotti는 해당 오페라 극장의 음향을 완벽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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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을 아메리카로 국한해 버렸더니 세계 5대 오페라 극장 중 3개가 미국이 되어버렸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 재미로만 읽어주시고 ‘아, 이런 오페라 극장도 있었구나’ 즐겨주시면 조금 더 유익한 콘텐츠가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니 호주 시드니는 오세아니아로 국한해야 하나 아시아와 함께 소개해야 하나 고민이 되는데요. 아시아와 함께 소개하면 중국이 자주 언급될까 두렵기도 하지만, 그래도 유익한 정보로 다시 찾아올 수 있기를 바라며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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