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도 피해갈 수 없는 8월 여행지 추천,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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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2024년 06월 13일

Bo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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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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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제대로 즐길 8월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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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가을이 오기 전 마지막 여름휴가를 떠나기 좋은 시기입니다. 성수기의 끝자락이기도 한 8월은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축제와 퍼레이드가 열리는 달인데요. 그래서 해변이나 초호화 호텔 같은 휴양지가 아니더라도 여행할만한 나라가 많습니다. 오늘은 여름이 완전히 떠나는 것이 아쉬운 분들을 위한 8월 여행지 추천 콘텐츠를 준비해 보았는데요. 유럽부터 아메리카 대륙에 가까운 아시아까지. 총 망라했으니 끝까지 살펴보고 올여름 알차게 즐길 준비 하시길 바랄게요.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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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여행지로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은 벨기에의 브뤼셀입니다. 브뤼셀은 매년 8월이 되면 그랑플라스 부지가 거대한 꽃밭으로 뒤덮이는데요. 일정한 패턴을 두고 만들어진 이 생화 카펫은 우리 같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예술가들에겐 영감을 준다고 합니다. 미리 티켓을 예매하면 시청에서 최고의 전망을 감상할 수도 있다고 하죠. 또 브뤼셀에는 생 미셸 대성당과 코믹 스트립 센터 등의 관광지도 있는데요. 생 미셸 대성당은 약 8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딕 양식 건축물이며, 코믹 스트립 센터는 벨기에 만화 역사를 일부 엿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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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스코틀랜드는 영국을 이루는 네 개의 구성국 중 하나입니다.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알려져 있기도 하며, 8월 여행지로 특히 인기가 많은데요. 매년 8월이면 에든버러에서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도시에서 다양한 라이브 음악, 코미디, 댄스, 연주회, 서커스, 오페라, 카바레 등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하죠. 또 300개 공연장에서 56,000회 이상의 공연이 열린다고도 하는데요. 음악이나 오페라에 관심 많은 분이라면 올해 8월에는 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를 방문하여, 세계 최대의 예술 축제에 참여하고 불꽃놀이도 감상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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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산 폭발의 이슈로 여행을 주저하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소개하지 않을 수 없는 8월 여행지가 있습니다. 바로 아이슬란드이죠. ‘얼음 나라’라는 국가명을 가지고 있음에도 8월의 아이슬란드는 푸르르고 상쾌하며, 온화한 날씨를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이 시기의 아이슬란드는 성수기이며 약간의 비싼 항공료와 숙박비 그리고 물가를 각오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아이슬란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스트로쿠르 간헐천과 골든 서클, 싱벨리르 국립공원, 굴포스 폭폭, 미르달스요쿨 빙하 공원, 마지막으로 블루 라군이 있는데요. 아쉽게도 8월엔 오로라 감상이 어렵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여 여행을 계획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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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여행지 유럽의 마지막 목적지는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입니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 킹스랜딩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이 도시는 매년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여름 축제를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크로아티아 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70개 이상의 야외 공연장에서 클래식 음악, 오페라, 발레 연주회, 드라마 등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두브로브니크는 축제가 아니더라도 죽기 전에 반드시 방문해봐야 할 도시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는 별명을 가진 해안을 만날 수 있으며 청명한 날씨 아래 늘어선 붉은색 지붕은 가히 동화 속을 연상케 하거든요. 이곳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커피 한 잔이 여러분들의 스트레스를 삭 녹게 해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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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는 사실 제 개인적인 욕심으로 추천하는 8월 여행지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혹등고래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지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생명체로 알려진 혹등고래는 매년 8월마다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해안을 따라 이동한다고 하는데요. 그 수가 무려 10,000마리에 이른다고 합니다. 평생 한 번 볼까 말까 한 생물체를 시기만 잘 맞추면 몇 마리나 볼 수 있다는 뜻이지요. 심지어 관련 투어를 신청하면 숙련된 가이드와 함께 고래와 빙산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외에도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에는 케이프 스피어와 세인트 앤서니, 케이프 레이스, 화이트 베이, 위틀리스 베이 등과 같은 해안선에서 다양한 생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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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혹등고래 관찰이 가능하다면,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는 고래상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어류로 알려진 고래상어는 무시무시한 크기와 이름 대비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인간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야생에서 자란 고래상어는 수족관에서 보는 고래상어 대비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며 운이 좋으면 함께 스노클링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도 비슷한 관광이 가능한 것으로 아는데,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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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브뤼셀 말고 또 있습니다. 바로 콜롬비아 메데인인데요. 매년 8월이 되면 메데인에서는 꽃으로 뒤덮인 수레와 참가자들의 퍼레이드가 열린다고 합니다. 특별한 공예품과 꽃으로 꾸며진 거리,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하죠. 또 콜롬비아 메데인에는 메트로까블레와 코무나13, 과타페 등 다양한 관광명소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8월 여행지로 특별한 나라를 선택하고 싶다면 콜롬비아 메데인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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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대한민국은 장마철인데 반해, 8월의 잠비아는 건기입니다. 때문인지 야생동물의 활동이 활발해진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바로 잠비가아 8월 여행지로 최적인 이유입니다. 이때 잠비아의 평균 기온은 10도에서 23도로 선선한 날씨를 자랑하죠. 또 남부 루왕와 국립공원을 방문하면 울창한 숲과 끝없이 펼쳐진 초원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 야생 사파리가 가능하며 서식동물로는 사자, 물소, 표범, 코끼리, 코뿔소, 영양, 얼룩말, 하이에나, 기린, 누 등이 있습니다. 영국 면적의 약 3배에 달하는 이곳에서 하룻밤 캠핑을 즐기면 확실히 남들과는 다른 경험과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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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이 험난하다 보니 최근에서야 각광받기 시작한 8월 여행지가 있습니다. 바로 세인트 루시아인데요.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에 위치하고 있는 이 작은 섬은 인구가 20만 명밖에 되지 않지만, 최고의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8월의 해변은 산호의 산란이 일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다채로운 바다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하죠. 또 수영이나 프리 다이빙, 스노클링 같은 수상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하이킹, 카누, 진흙 목욕 같은 활동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늦여름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8월에는 큰 마음먹고 세인트 루시아로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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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푸가오는 2,000년 된 계단식 논을 보유하고 있는 마을입니다. 세계 자연 7대 불가사의에도 오르내리는 이 계단식 논은 8월에 봐야 절경이라고 하는데요. 시야 닿는 모든 곳에 논이 펼쳐져 있다 보니 지구를 도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 이곳엔 이름도 소유도 다양한 논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나가카단, 바타드, 방간, 마요야오, 홍두안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바나우에는 필리핀 국가 문화재로 등재되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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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늦여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8월 여행지를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세상은 넓고 갈만한 곳은 많은 것 같습니다. 또 같은 나라라도 도시나 지역마다 다양한 문화나 체험이 가능하다는 게 흥미로운데요. 기회만 된다면 유럽 같은 근사한 국가에서 한적한 여행을 즐기고 싶기도 하지만, 전 캐나다나 아이슬란드처럼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즐기고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