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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블로그를 위해 여행 콘텐츠를 찾아보다가 세계 7대 자연경관이 존재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7대 불가사의는 들어봤어도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한다는 자연경관은 처음 들어봤기에 추가로 검색을 해보았는데요. 알고 보니 CNN에서 소개한 적이 있더라고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CNN은 그리 믿을만한 자료가 못됩니다. ㅎㅎ) 그래도 블로그 소재가 생겼다는 건 신이 나므로 소개를 해볼까 하는데요. 죽기 전에 가봐야 한다는 세계 7대 자연경관은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는지 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1. 오로라 or 북극광
보는 것만으로도 감동의 눈물이 나온다는 오로라 혹은 북극광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꼽혔습니다. 북극광을 관찰할 수 있는 국가로는 아이슬란드, 알래스카, 노르웨이, 캐나다, 핀란드 등이 있는데요. 북쪽으로 갈수록 강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추위와 시기를 잘 타고 견뎌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경관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저에게 꿈이 있다면 나의 아들 딸과 함께 오로라를 구경하는 것인데, 아이들은 춥다고 불평이나 하려나요? ㅎㅎ
2. 미국의 그랜드 캐년
CNN에서 발표한 자료인 만큼 미국의 상징물이 빠져서는 안 되겠죠? ㅎㅎ 두 번째로 소개할 세계 7대 자연경관은 그랜드 캐년입니다.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만날 수 있는 그랜드 캐년은 매년 추락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끊이질 않지만 자연을 해치지 않기 위해 절대 안전장치를 추가로 설치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어떻게든 올라가겠다고 바위에 철근을 박아 넣는 중국과는 사뭇 다른 태도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랜드 캐년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여름으로 6월에서 8월까지로 캠핑을 즐기기에, 수영을 하기에, 야생동물을 관찰하기에 좋다고 합니다.
3. 멕시코의 파리쿠틴
지금까지 수많은 여행 콘텐츠를 썼고 봐왔지만 멕시코의 파리쿠틴은 정말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꼽히는 파리쿠틴은 원뿔 모양의 화산이라고 하는데요. 1952년 마지막으로 폭발하여 만들어진 이 산은 인류가 폭발과 산이 만들어진 과정을 전부 지켜봤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자연경관이라고 합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차로 무려 7시간이나 걸리는 위치에 있다고……
4. 잠비아와 짐바브웨의 빅토리아 폭포
세계에서 가장 큰 폭포로 알려진 빅토리아 폭포는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에 걸쳐 있습니다.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두 가지인 셈인데, 전경은 짐바브웨 쪽이 더 멋있지만 가깝게 보기 좋은 건 잠비아 쪽이라고 하네요. 또 빅토리아 폭포는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천연 수영장 ‘데빌스 풀’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잠비아 쪽 폭포 가장자리에 마련되어 있으며 이름처럼 심장이 쫄깃해지는 수영장입니다. 추락 위험이 있어 한 번에 16명 이상은 들어갈 수 없다고 하죠.
5. 네팔의 에베레스트 산
등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방문해봐야 한다는 네팔의 에베레스트 산도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꼽혔습니다. 높이가 무려 8,848미터나 되는 이 산맥은 만년설이 1년 내내 녹지 않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등반객들의 정복 욕구를 자극하기도 하지만, 멀리서 보는 풍경도 그 가치가 충분하다고 합니다. 다만 고도가 높고 날씨가 변덕스러워 눈사태, 태풍, 폭설 등 날씨에 주의해 방문하는 것이 좋죠.
6.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초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900개 이상의 섬과 3,000개 이상의 개별 산호로 이루어진 거대한 생태계입니다. 길이가 약 2,300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강은 바다의 일부를 덮고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아름답고 광활하여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활동이 인기가 많으며 그 밖에 보트 투어, 헬기 투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7.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는 항구 도시로 세계 7대 자연경관과 크게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꼽히는 것은 물론 세계 불가사의에도 오르는 지역인데요. 항구 전체가 화강암 산과 첨탑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들은 대서양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그야말로 자연의 위대함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작품이죠.
이렇게 CNN에서 선정한 세계 7대 자연경관을 저와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들어볼 수 있는 것도 있었고, 여행 콘텐츠를 공부하는 저에게 조차 낯선 곳도 있었는데요. 사실 빅토리아 폭포나 브라질 항구 도시는 크게 욕심나지 않지만 오로라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언젠가 꼭 한 번은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기 위해선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할 텐데, 도대체 영어는 얼마나 더 해야 느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