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더 알차게 보내는 방법! 5월 여행지 추천

5월 여행지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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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5월은 여행하기 가장 좋은 달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은 봄의 온화함을 느낄 수 있고, 파릇파릇 돋아난 새싹은 울창한 숲이 되어 있으며 연휴도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매년 이맘때가 되면 ‘연차를 소진해서라도 여행을 떠나는 것이 진리다’라고 이야기할 정도인데요. 하지만 1년에 한 번뿐인 소중한 기회를 잘못된 여행지 선정으로 날리는 일은 피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준비한 콘텐츠가 바로 근거 있는 5월 여행지 추천인데요. 2024년의 5월은 이미 갔지만 내년에라도 제대로 떠나고 싶다면 지금부터 이 글을 주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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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크레타의 이라클리온, 산토리니의 해변 등은 5월 여행지로 그리스를 선택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그리스에서 가장 인기 많은 관광지인 이곳들은 완벽한 성수기를 맞이하기 전이기 때문에 비교적 여유로운 관광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숙박 비용과 항공료도 성수기보다는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그리스 날씨는 약간의 악천후를 만날 수도 있다고 하니 이 점을 유의해야 하죠. 그리스의 5월은 대규모 꽃 축제가 열리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지역마다 시기도 제각각이고 다루는 꽃의 종류도 다양하니 자세한 내용은 여행 날짜에 맞춰 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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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성수기를 맞이하기 전에 방문해야 할 5월 여행지가 또 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와 토스카나인데요. 먼저 시칠리아는 이탈리아에서 시골에 속하지만 매년 5월이면 야생화로 뒤덮여 아름다우면서도 광활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야외극장에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지역 내 소규모 축제도 개최된다고 하는데요. 투스카나 역시 5월이면 아름다운 꽃의 향연으로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이탈리아의 문화 일부를 엿보고 싶다면 내년 5월에는 이탈리아로의 여행을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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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비에라는 1년 중 5월에 가장 활기차지는 도시입니다. 남동부 지중해 해안을 끼고 있는 리비에라 도시는 5월에 ‘칸 영화제’가 개최되는데요. 영화제가 진행되는 12일 동안 개인 요트가 항구 주변을 머물고 있으며, 현지 상점과 식당에선 최고급 상품을 선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 길거리에서는 라이브 음악이 흐르며, 다채로운 볼거리도 넘친다고 하는데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리비에라에서 멀지 않은 모나코에서는 ‘몬테카를로 포뮬러 1 그랑프리’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이 대회는 포뮬러 1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경기로 자동차 경주입니다. 경쟁이나 대회에 별 관심 없는 저조차도 속도감 있는 F1 경기는 좋아할 만큼 흥미로운 게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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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 중 하나인 옐로스톤 국립공원도 5월 여행지로 꼽힙니다. 사실 일 년 내내 방문해도 좋지만 굳이 5월을 추천하는 이유는 성수기 인파가 거의 없어 여유로운 관광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또 하루 종일 산책과 하이킹, 트레킹을 즐길 수 있을 만큼 선선하고 온화한 날씨를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옐로스톤의 대표적인 볼거리로는 간헐천 분지와 옐로스톤 호수, 진흙 화산, 올프 페이스풀 인 등이 있습니다. 공원 내에서 유유자적 거니는 야생 동물도 관찰할 수 있다고 하니, 죽기 전에 한 번은 방문해봐야 할 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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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는 이름만 들었을 때 일본에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캐나다에 있는 도시입니다. (일본에도 있긴 함) 5월 여행지로 오타와를 추천하는 이유는 형형색색의 찬란한 꽃들이 도시 전체를 물들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네덜란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튤립이 100만 개 넘게 피며 이 튤립을 보기 위해 매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린다고 하죠. 또 온화하고 따뜻한 날씨에 팔라먼드 힐을 산책하는 일이나 리도 운하를 따라 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다고 하는데요. 비교적 여유로우면서도 낭만적인 여행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5월 여행지로 캐나다 오타와를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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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콘텐츠를 쓰면서 많이 들어봤지만, 그럼에도 아직은 낯선 바하마도 5월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에 위치하고 있는 바하마는 해변이 아름다운 국가로 세계 스쿠버 다이버들의 로망이라고 하는데요. 5월에 방문하면 좋은 이유는 날씨가 온화하며 허리케인을 만날 확률도 낮고 습도도 적기 때문입니다. 또 성수기 인파가 없어 잔잔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는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수영, 휴양, 섬 투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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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페루 마추픽추를 5월 여행지로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5월은 페루의 성수기 전 시즌이기 때문에 인파에 치일 일이 없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그럼에도 마추픽추는 워낙 인기가 많기 때문에 몇 달 전부터 하이킹 허가증이나 근처 숙소 등을 미리 탐색해야 합니다. 또 5월은 장마가 끝나는 달이라 비교적 상쾌한 기온 아래 관광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세계적인 불가사의를 여유롭게 관광하며 사진도 찍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값진 여행이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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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로코를 꺼리는 분도 계시겠지만, 해외에선 이미 인기 있는 5월 여행지 중 하나로 꼽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카사블랑카는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기 전 적당히 따뜻한 기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하는데요. 카사블랑카의 대표 관광지로는 역사 도시 ‘올드 메디나’와 카사블랑카의 랜드마크인 ‘하산 2세 모스크’ 등이 있습니다. 또 주변으로 활기찬 도시 ‘페스’와 분주한 ‘마라케시’도 방문이 가능한데요.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5월엔 모로코 카사블랑카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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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Mussi Katz>

5월 여행지로 탄자니아를 선택하면 세렝게티 누우의 대이동을 목격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사실 5월은 탄자니아의 장마철이 완전히 끝나는 시기는 아니지만, 이 시기엔 야생 동물의 이동이 매우 활발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날씨쯤은 감안할 수 있다고 할 정도이죠. 또 탄자니아를 방문하면 킬리만자로 산에서 잔지바르 해변까지 이동하며 수많은 명소를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탄자니아는 탐험이나 모험심이 강한 분들이 가면 만족스러운 여행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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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할 5월 여행지는 네팔입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비교적 따뜻하게 히말라야 산맥을 탐험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6월 비가 내리기 전 시즌이라 맑고 푸른 하늘을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산악 트레킹을 좋아하거나 평소 히말라야에 관심이 많았다면 5월엔 네팔로 여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굳이 산을 오르지 않아도 됩니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나 그곳에 있는 역사적인 사원, 문화 탐방은 네팔을 여행해야 할 또 다른 이유로 충분하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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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월 별 여행지 콘텐츠를 계획했을 땐 순차적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소개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에 투자할 시간이 없어지면서 시간은 흘렀고, 지금 이 시기에 겨울을 소개하는 건 또 아닌 것 같아 때에 맞춰 쓰다 보니 이렇게 순서가 뒤엉켜버렸네요. 그리고 5월 여행지를 마지막으로 월별 여행하기 좋은 나라 콘텐츠는 마무리를 하게 되었는데요. 당분간은 또 육아에 전념하면서 어떤 콘텐츠를 올릴지 고민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더 나은, 질 좋은 콘텐츠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