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휘날리며, 4월 여행하기 좋은 나라 / 좋은 장소 10선

⏱️ 소요 시간 4분

📅 발행일2023년 11월 21일

Bo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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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2023/11/21

Table of Contents

4월 여행하기 좋은 나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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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새로운 활력과 에너지가 충만해지는 시기입니다. 본격적인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데다, 푸르른 새싹과 함께 형형색색 꽃들이 피어나기 때문이죠. 그래서인지 매년 이 시기가 되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곤 하는데요.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가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셈입니다. 게다가 4월은 온화한 날씨와 성수기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매력적인 여행지도 많은데요. 그렇다면 4월 여행하기 좋은 나라로는 어디 어디가 있을까요? 아래에서 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그리스, 아테네

Greece, Ath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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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그리스 아테네가 4월 여행하기 좋은 나라로 꼽혔습니다. 그리스는 1년 중 언제 방문해도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지만, 굳이 4월을 추천하는 이유는 비성수기 시즌이기 때문인데요. 성수기가 아니라는 건 그만큼 관광객이 많지 않으며, 자신만의 속도로 여유롭게 관광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제가 소개하는 아테네의 경우 성수기가 되면 수많은 인파로 사진은 물론 제대로 된 관광조차 힘들다고 하죠. 이렇다 보니 비성수기에 그리스 아테네를 방문하면 인기 있는 투어를 보다 저렴하게, 한가로이 참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온화하면서도 시원한 기후와 함께 고대 유적을 방문하면 그 나름대로 대단한 추억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Netherlands, Amster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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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의 고장이라고도 불리는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도 4월 여행하기 좋은 나라로 꼽혔습니다. 쌀쌀한 추위와 차가운 기후가 물러나는 4월의 암스테르담은 그야말로 밝은 기운과 에너지로 넘치는 시기라고 하는데요. 특히 매년 4월 27일에 열리는 ‘국왕의 날’에 이곳을 방문하면 꽃으로 장식된 보트가 운하를 가득 메우고, 거리에선 라이브 음악이 흘러나오며, 도시 전체에서 시장이 열린다고 합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거리를 누비면 여유로움과 함께 로맨틱한 여행이 가능해지겠죠.

이밖에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는 프랑크의 집, 반 고흐 박물관, 국립 미술관, 부티크 쇼핑 등 다양한 관광지 방문이 가능한데요. 거리는 멀지만 그만큼 값진 경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올해 4월 여행은 네덜란드로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요?

3. 영국, 런던

England,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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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의 런던도 4월 여행하기 좋은 나라입니다. 성수기가 막 시작되는 시즌이라 관광객이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으며, 날씨는 산책하기 딱 좋은 온도를 자랑하기 때문인데요. 런던 타워, 버킹엄 궁전, 켄싱턴 가든, 큐 가든 등 런던의 대표 관광 명소를 여유로히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언급했듯이 런던은 늘 유동 인구로 북적거리기 때문에 저렴한 항공료나 숙박비를 기대하기 힘들며, 인기 있는 투어는 예약이 필수라는 점을 참고해야 합니다.

4. 이탈리아, 베니스

Italy, Ve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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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가 나며, 질병이 들끓는다는 부정적인 이슈에도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이탈리아 베니스도 4월 여행하기 좋은 나라로 선정되었습니다. 악담과 루머는 가볍게 무시할만한 로맨틱한 운하와 아름다운 골목길은 죽기 전에 반드시 가봐야 할 장소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4월의 베니스는 성수기 시즌이 아니라 자신만의 속도로 여행이 가능하며, 쾌적하면서도 온화한 날씨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또 베니스에서는 이탈리아 장인들의 유리 공예와 가죽 공예 작품을 만나볼 수도 있는데요. 이탈리아의 색을 제대로 즐기면서 특별한 기념품도 얻고 싶다면 올해 4월은 베니스로의 여행을 추천합니다.

5. 미국, 캘리포니아 주

USA, Califo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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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불기 시작했지만, 그럼에도 아직 겨울을 보낼 수 없다면, 4월 여행하기 좋은 나라로 미국 캘리포니아를 추천합니다.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하고 있는 레이크 타호는 4월에도 눈 덮인 산맥을 구경할 수 있으며, 스키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죠. 전 세계 스키어들이 늦은 겨울을 보내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 캘리포니아 주의 뉴포트 비치에서는 매년 4월마다 회색고래 이동을 관찰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본격적인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 시즌이라 한적한 패키지 투어가 가능하며, 온화하고 따뜻한 날씨에 이상적인 관광이 가능합니다.

6. 멕시코, 푸에르토 바야르타

Mexico, Puerto Vallar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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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달 이상적인 여행지로 꼽히는 멕시코도 4월 여행하기 좋은 나라입니다. 그중에서도 푸에르토 바야르타는 남아메리카에서 치안이 좋은 편에 속하며 휴양지, 관광지도 많은 도시인데요. 4월은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 시즌이라 휴양객이 많지 않으며, 그만큼 숙박료와 항공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기온은 쾌적하고 날씨는 온화하며 비도 거의 내리지 않아 아름다운 해변에서 각종 활동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휴양도 즐기고 과달루페 성모 교회와 같은 관광지도 방문하면 이상적인 봄 여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7. 호주, 시드니

Australia, Syd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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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호주 시드니는 다른 국가와 달리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 시즌이 아니라, 성수기가 끝나는 시즌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이기 때문인데요. 여름 인파가 사라진 호주 시드니는 항공료와 호텔료가 저렴하며, 각종 패키지나 투어도 한적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곧 오페라 하우스, 아이드 파트, 왕립 식물원, 맨리 비치, 본다이 비치 등의 대표 관광지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8. 인도네시아, 발리

Indonesia, B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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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여행하기 좋은 나라로 인도네시아 발리를 소개하는 이유는, 동남아 특유의 습한 날씨와 우기가 끝나는 시즌이기 때문입니다. 발리는 이때부터 10월까지 강수량이 크게 줄어들어 온화한 날씨, 쾌적한 기온을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해당 시즌에 울루와뜨 사원과 따나롯 사원 등을 관광하면 불쾌지수가 적으면서도 사진도 잘 나온다고 합니다. 또 발리의 누사두아는 4월이 되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럭셔리 워터 빌라를 예약할 수 있는데요. 이 빌라는 해변까지 걸어갈 필요 없이 눈앞에 바로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마치 몰디브의 최고급 리조트를 연상케 하는 듯하네요.

9. 일본, 오사카

Japan, Os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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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Reginald Pentinio>

4월 여행하기 좋은 나라로 일본 오사카를 추천하는 이유는 여러분들 모두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오사카의 명물 ‘오사카 성’과 흐드러진 벚꽃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해 내는 시즌이기 때문인데요. 온화한 날씨에 벚꽃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다 보면 바쁜 일상과 나를 괴롭혔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하죠. 또 맛있는 음식과 대형 쇼핑센터도 비교적 쉽게 만나볼 수 있어, 매년 4월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오사카로 여행을 계획하곤 합니다. 다만 이 시즌엔 한국 관광객이 많아도 너무 많으므로, 이 점을 참고해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상하게 해외에서 동족(?) 만나는 걸 싫어하더라고요. ㅎㅎ

10. 중국, 양저우

China, Yangzh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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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하면서도 꾸며진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4월 여행하기 좋은 나라로 중국 양저우를 추천합니다. 매년 4월이 되면 양저우에서는 희귀한 나무 분재가 푸른 잎을 틔우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낸다고 하죠. 또 양저우에 있는 양쯔강과 장쑤성이 4월의 온화한 기온과 푸른 하늘을 만나면 대단한 풍광을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이밖에도 수백 년 간 다듬어지고 관리된 소형 정원이 200개가 넘는다고 하니, 중국 분재 역사와 정갈한 정원을 만나고 싶다면, 올해 4월엔 양저우로 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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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고 사랑한다 생각했는데, 이 중 가본 곳이 일본의 오사카와 영국의 런던 밖에 없다는 게 참 슬픕니다. 런던은 겨울에 방문하여 4월의 분위기를 맛보지 못했지만 일본 오사카는 벚꽃이 지기 시작하는 4월 말에 여행을 떠났었는데요. 오사카의 명물을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쾌적한 날씨와 선선한 바람 때문에 상당히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무엇보다 관광객이 심하게(?) 많지 않아, 음식점이나 관광지 웨이팅이 적었던 것이 장점으로 작용했죠. 어쨌든 4월 여행을 계획하는 모든 분들에게 해당 콘텐츠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마무리할게요. 안녕!